남한산성맛집 남한산성 리숨두부 후기(해물파전,수육 꿀맛)

남한산성은 역시 등산이지~라기보단
맛있는거 먹으러 더 많이가서ㅎㅎ
조금 멋쩍은 후기.
근데 맛있는집이 다 산 밑에 있는걸 어떻게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산후 맛집 방문은 세대불문 국룰인걸까~
다른 지인에게 추천받아 방문한 후기다.
두부 맛집~인데 수육을 곁들인!
 

남한산성 리숨두부

 
왜 산밑에 있냐 그러냐면 이집 말고
딴집은 청계산밑에 있기 때문엨ㅋㅋㅋㅋ
후후 그렇다!
가족끼리 오붓하게 방문했다.
가는길에 차가 막혀서 좀 걱정했는데
다행히 오픈시간 맞춰 도착~
 
여기가 좋은게 계곡을 끼고 있어서
계곡 보면서 앉는 자리도 있고
아님 그냥 위쪽에 앉는 자리도 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땐 아직 좀 추워서~
 
우리는 거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검은콩 초두부랑 리숨두부짬뽕,
리수육이랑 시래기를 주문했는데
시래기가 준비전이라고 하셔서
해물파전을 먹었다.
 
아 근데 연속으로 맛집 후기를 쓰다보니
느끼는건 우리집 진짜 잘먹는듯ㅋㅋㅋ
먹는양이 많다는뜻)
 

일단 처음 나온건 해물파전 이었다.
안에 청양고추가 들어가있어서 상당히 매움!
근데 그 매운게 맛을 아주 잘 잡아준다.
보통 파전은 동그랗게 나오는데
여기는 조각 피자 느낌으로 사각으로 나왔다.
그리고 밑에 부분이 얇아서 상당히 바삭하다.
나는 전의 경우 얇은걸 선호하는 편이라
솔직히 좋았는데 청양고추의 매운맛이
파전의 살짝 느끼할 수 있는걸
너무 잘 잡아줘서 ㅠㅠ
정말 대만족이었다.
 

그리고 나온게 리숨두부짬뽕!
근데 이거 진짜 강추한다.
너무 맛있어 ㅠㅠ
내 최고의 맛은 강릉두부짬뽕이라고 생각했는데
리숨두부짬뽕도 견줄만 하다고 생각했다.
크~
 얼큰한 국물에bb 두부까지 너~~~무 맛있었다.
이 집이 전반적으로 살짝 맵게 음식을
하는거같은데
맵..찔이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나는 진짜 좋았따 ㅠㅠ
 

그리고 나온 검은콩 초두부.
이게 두부의 정수라고 생각한다.
밥이랑 달래장이랑 넣어서 비벼먹으면...
진짜 끝내준다.
아니 어쩜 이렇게 맛있지??
체인인건 맞는데 그래도
기본적인 맛이 너무 뛰어나다.
이런걸 먹다보면 역시 한식이
세계에서 제일로 맛있는
음식이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
향신료를 따로 쓰지 않아도
이 슴슴한 맛부터 너무 좋은게...
진짜 맛잘알들이다 우리나라사람들 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육! 
후 숨차닼ㅋㅋㅋㅋㅋㅋ

나름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리수육이다.
여기에 무김치랑 오징어젓갈이 들어간
김치도 주시는데 이게 진짜 맛나다.
그리고 여기 간장은 능이버섯간장이다.

크....부추 올려먹는데
진짜 꿀맛 ㅠㅠ

간장도 감칠맛이 장난이 아닌데
이게 능이버섯간장이라고 하셔서 그런지
외부 조미료가 안들어간 느낌??

물론 간장 자체가 우마미라고 하는
감칠맛의 정수이긴한데
그래도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수육 국물은 잘 안 먹는편인데도
간장 기반의 국물이라 그런지
아주 쭉쭉 들어갔다. 
 
 
진짜 너무도 맛있었던 남한산성맛집
리숨두부 후기다.
아 이 글을 쓰면서 생각한건데
이번주나 다음주 내로
한 번 더 방문해야겠닼ㅋㅋㅋㅋㅋ
검은콩 초두부의 슴슴한 맛이
자꾸 생각난다 ㅠㅠ
원래 담백한 맛에 빠지면 답도 없다는데~~~~!
 
너무 맛있었단 남한산성맛집 후기였다.
꼭 들러보시길!